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제 한 단계씩 올라갈 일만 남았다. 승격의 꿈을 실현시키고자 하는 부산 아이파크가 강원FC전에 모든 것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부산은 2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승격 준플레이오프(PO) 경기를 치른다. 마지막 경기에서 연승이 끊긴 부산은 승점 64로 아쉽게 5위를 기록했고, 4위 강원(승점 66)과 경기를 치르게 됐다.
그러나 무의미한 패배는 아니었다. 오히려 부산에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였다. 5연승을 달리던 부산이 서울이랜드까지 잡고 PO행에 올랐다면, 자신들의 부족한 점을 짚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
최영준 감독도 “현 상황에서 선수들이 더욱 끈끈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에서 드러난 부족한 점을 보완해야겠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다만, 이제부터가 중요해졌다. 한 차례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단판 승부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꼭 승리를 챙겨야 하는 부산이다. 준PO 90분 경기 무승부 시 상위팀이 다음 플레이오프로 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즌 내내 간절히 꿈꿨던 승격을 이루기 위해선 강원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살인적인 일정이다. 지난 주말 서울에서 마지막 라운드를 치른 부산은 바로 강릉으로 이동했다. 만약 강원에게 승리한다면 PO에서 기다리고 있는 부천으로 다시 가야 한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선수들의 컨디션과 체력관리가 부담이지만 더 높은 목표를 위해 멈출 수 없다.
최영준 감독은 “단판 승부이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오늘 경기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기술적으로나, 전술적으로 더욱 강력함이 필요할 것 같다.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승리를 약속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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