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태우와 김태훈 형제가 제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막식과 폐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측은 1일 "형 김태우가 개막식 사회자로 영화제의 포문을 열고 동생 김태훈은 폐막식의 진행을 맡아 마무리를 짓는다"고 밝혔다.
특히 김태훈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와 연이 깊다. 지난 2009년 '관객과의 대화 Q&A'라는 작품으로 단편의 얼굴상을 받았다. 그 다음 해에는 영화제 특별심사위원으로 함께 했다. 그 후 2011년부터 지금까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폐막식 사회자로 자리를 빛내왔다.
제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3일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김태우의 사회로 영화제의 화려한 서막을 올린다. 영화제는 6일간 씨네큐브 광화문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되며, 전 세계의 다채로운 단편영화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8일 개최되는 폐막식에서는 김태훈의 사회로 국제∙국내경쟁부문, 아시프 관객심사단상, 단편의 얼굴상, 아시프 펀드상을 시상, 영화제가 막을 내린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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