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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두 번째 스물'(감독 박흥식 제작 민영화사 배급 리틀빅픽처스)이 11월 3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기간 열린 아시아필름마켓 2016에서 동남아 및 일본 지역 바이어들의 관심이 쇄도해 해외 세일즈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고, 해외 각국의 영화제 프로그래머들의 주목을 받았다.
박흥식 감독의 3번째 장편 '두 번째 스물'이 지난 11일 막을 내린 아시아필름마켓 2016에서 해외 각국의 바이어와 영화제 프로그래머들에게 주목받으며, 해외 세일즈와 영화제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 번째 스물'을 처음 접한 바이어들은 우선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아름다운 풍광에 먼저 매료된 모습이었다고 해외세일즈사 M-LINE이 전했다. 더불어 토리노 영화제, 카라바조 작품 등 이탈리아의 풍부한 문화적 유산과 더불어 와인, 파스타 등 특히 아시아인들이 동경하는 유럽의 모습을 두루 보여주는 본편에 대한 동남아 및 일본 지역 바이어들의 관심이 쇄도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일본지역 바이어들은 두 중년 남녀의 사랑 이야기인 동시에 결말이 가슴 아픈 현실감을 더해 준다는 의견과 함께 '아이리스2'에 출연한 김승우의 멜로 변신을 기대하며 해외 세일즈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영화제 프로그래머들 역시 '경의선'으로 작품 세계를 인정받은 박흥식 감독의 이름만으로도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관심을 반영하듯 오는 11월 3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36회 하와이국제영화제에 공식초청되어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를 진행하게 되었고, 2017년 3월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는 일찌감치 초청이 확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오는 3일 개봉.
[사진 = 리틀빅픽처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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