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제53회 대종상영화제가 일정을 연기해 열릴 전망이다.
1일 대종상영화제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일정 연기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내부적으로 개최시기 등에 대해 회의를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는 정해진 것이 없다. 확정되는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12월로 연기될 수도 있는 상황인가?"라는 질문에 "12월도 고려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영화제는 수 개월의 기간을 두고 준비하지만 올해 대종상영화제에 대해서는 전혀 영화계 안팎으로 이야기가 들리지 않고 있어 의아함을 자아낸다.
지난해 대종상영화제는 '출석상'으로 크게 논란이 일었다.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종상영화제 측은 참석하지 않은 배우에게는 상을 주지 않겠다고 밝힌 바, '참석상' 논란을 일으켰다. 또 네티즌들의 투표가 유료 투표로 진행돼 더욱 논란이 커졌다. 남녀주연상 후보 9명이 불참 소식을 전해 대리 수상이 이어졌고 반쪽짜리 시상식에 그쳤다.
[제52회 대종상영화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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