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엘, '솔로몬의 위증' 출연 최종고사 "스케줄상의 문제"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엘의 JTBC 새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출연이 불발됐다

1일 오후 '솔로몬의 위증'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스케줄상의 문제로 엘이 출연을 할 수 없게 됐다. 작품에 참여하고 싶어했지만, 최종적으로는 고사의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솔로몬의 위증'은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친구의 추락사에 얽힌 비밀과 진실을 찾기 위해 나선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친구의 죽음에 대해 누구하나 해답을 주지 않는 위선 가득한 어른들의 세상에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선전포고를 날린 아이들이 '교내재판'을 통해 스스로 진실을 추적해가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배우 조재현이 사건의 배경이 되는 정국재단의 법무팀장 한경문 역 출연을 확정지은 가운데, 제작진은 양아들인 한지훈 역의 주인공을 찾고 있다.

'솔로몬의 위증'은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후속으로 오는 12월 첫 방송된다.

[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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