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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친정팀’ 바르셀로나에 설욕을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모든 걸 쏟겠다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시티와 바르셀로나의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차전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서 “결승전처럼 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맨시티는 지난 달 20일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리오넬 메시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0-4로 대패했다.
그로인해 조별리그 경쟁에서도 맨시티는 1승1무1패(승점4)로 3전 전승의 바르셀로나(승점9)에 밀려 있다. 3위 묀헨글라드바흐(승점3)과의 승점 차가 1점 밖에 나지 않아 바르셀로나전 결과에 따라 3위로 밀려날 수도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바르셀로나를 꺾고 위해 무엇을 해야할 지 잘 알고 있다”며 “결승전처럼 경기를 해야 한다. 바르셀로나는 아니겠지만 우리는 결승전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도 이기지 못할거란 생각을 가지고 경기장에 들어간 적이 없다. 이기기 위해선 완벽하게 경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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