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안산 장은상 기자]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을 완파하며 연승 가도에 올랐다.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와의 맞대결에서 주포 타이스 덜 호스트의 29득점에 힘입어 세트 스코어 3-0(25-19, 25-19, 25-19)으로 셧아웃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화재는 2연승을 내달렸다. 지난 28일 시즌 첫 승 이후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갔다. 반면 OK저축은행은 홈에서 무기력하게 셧아웃 패배를 당하면서 리그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1세트는 범실이 승패를 갈랐다. OK저축은행은 공격과 서브에서 도합 8개의 범실을 기록해 중요한 순간마다 흐름이 끊겼다. 삼성화재는 주포 타이스가 7득점으로 맹활약하는 가운데 센터 손태훈이 속공 공격을 연달아 성공시켜 승기를 잡았다. 타이스가 마지막 직선 공격을 강하게 꽂아 넣으며 1세트를 손쉽게 마무리했다.
OK저축은행은 2세트 들어서도 범실로 계속 점수를 헌납했다. 송희채의 측면 공격이 계속 라인을 벗어났고, 마르코 보이치 마저 백어택 라인 범실을 기록해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삼성화재는 승리 방정식이 계속 딱딱 맞아 떨어졌다. 타이스가 1세트에 이어 9득점하며 공세를 멈추지 않았고, 류윤식과 김명진의 공격까지 살아나며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들어 두 팀은 세트 중반까지 접전을 벌였다. 삼성화재는 타이스의 공격을 앞세워 세트 초반 리드를 잡았으나 중반부터 박원빈, 마르코의 블로킹에 공격이 막히며 역전을 허용했다. OK저축은행은 마르코와 강영준을 앞세워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그러나 삼성화재가 뒷심에서 앞섰다. 앞서 가로막혔던 타이스가 또다시 괴력을 내뿜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OK저축은행은 곽명우, 마르코의 후반 범실이 늘어나며 또다시 자멸했다.
[승리 후 환호하는 삼성화재 선수들. 사진 = KOVO 제공]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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