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김진성 기자] 두산 마이클 보우덴이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보우덴은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 7⅔이닝 3피안타 11탈삼진 4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투구수는 무려 136개였다. 11탈삼진은 KBO리그 데뷔 최다기록.
136구 중 패스트볼만 99개였다. 포크볼 등 변화구 비중을 줄이고 경기 중반 이후 패스트볼 위주로 밀어붙인 게 성공했다. NC 타자들은 보우덴의 유인구성 높은 패스트볼에 번번이 당하면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보우덴은 100만원 상당의 타이어교환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김태형 감독과 보우덴(오른쪽). 사진 = 창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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