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쓸쓸한 가을 감성을 제대로 표현했다.
1일 오후 태연의 새 디지털 싱글 ’11:11’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11:11’은 어쿠스틱 기타의 잔잔한 선율과 태연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팝 발라드 곡이다. 고즈넉한 늦가을 밤의 운치 있는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감성적인 노래다. 태연은 곡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애절하고 쓸쓸한 느낌의 보이스로 감동을 선사했다.
태연은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감성으로 리스너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동시에, 잔잔함으로 중독성까지 배가시켰다.
앞서 태연은 V라이브 ‘Patissier Taeyeon Oven & Eleven’(탱티쉐 오븐 앤 일레븐)을 통해 이번 신곡과 관련해 “어쿠스틱 기타 소리가 편안하게 들리는 곡이다. 가을에 듣기 좋다. 내가 쓸쓸한 가을 분위기의 곡을 낸 적이 없어서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태연은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럽고, 꾸미지 않은 쓸쓸함으로 외로움과 슬픈 감정을 잘 전달했다. 이지리스닝에 최적화된 곡이라는 점에서 ‘믿듣탱’(믿고 듣는 태연)의 위엄을 새삼 실감케 하기도 했다.
[사진 = ‘11:11’ 뮤직비디오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