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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이순재가 아내에 영상 편지를 남기며 눈시울을 붉혔다.
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스타쇼 원더풀데이' (이하 '원더풀데이')에서는 오늘의 게스트로 배우 이순재가 출연했다.
이날 전원주는 "이순재 선배님의 오늘이 있는 건 사모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내조가 없다. 현모양처다. 많은 스태프들도 다 관리해주신다"라고 전했다.
이에 조영구는 "(이순재의 아내는) 이대 무용과를 졸업하시고, 두 번의 세계 일주 공연을 하셨다. 그런데 촉망받던 무용수의 길을 접고 분식집을 차리셨다"라며 "분식집 6년 만에 210평 건물을 장만했다. 만두 가게 실력자라고 하시더라"라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구라는 이순재에 "무용과와 만두는 거리가 멀다. 만두가게를 운영하게 된 까닭이 있냐"라고 물었고, 이순재는 "결혼을 하고 자기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체력에 문제도 있고, 내 수입이 끊기자 위협을 느낀 거 같다. 어느 날 만두 가게를 냈다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특히 이순재는 "가게 옆에 210평 3층 건물을 지었는데 반은 완전히 남의 거고 반은 아내랑 동서 셋이 합자해서 지은 거다"라며 부풀린 소문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한편 장윤정은 이순재에 아내를 향한 영상 편지를 부탁했고, 이순재는 아내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같이 살아온 건 사랑이 바탕이 아니겠냐.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우리 다 같이 더욱 건강해서 끝까지 함께 가자"라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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