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나폴리(이탈리아)가 베식타스(터키) 원정경기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16강행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이어갔다.
나폴리는 2일 오전(한국시각)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4차전에서 베식타스와 1-1로 비겼다. 나폴리는 이날 무승부로 2승1무1패(승점 7점)를 기록하며 조 선두를 질주했다. 베식타스는 1승3무(승점 6점)의 성적으로 2위를 이어갔다.
나폴리는 베식타스를 상대로 가비아디니가 공격수로 나섰고 인시네와 카예혼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함식, 조르징요, 알란은 중원을 구성했고 굴람, 쿨리바리, 마크시모비치, 히사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레이나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베식타스는 후반 34분 콰레스마가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콰레스마는 마크시모비치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나폴리는 후반 37분 함식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함식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고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