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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레반도프스키가 2골을 터트린 바이에른 뮌헨이 PSV 아인트호벤에 역전승을 거뒀다.
바이에른은 2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PSV와의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4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이에른은 3승 1패(승점9)를 기록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12)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했다. 반면 아인트호벤은 승점1점으로 최하위에 처졌다.
바이에른은 레반도프스키, 뮐러, 로번, 킴미히, 비달, 알론소, 람, 보아텡, 훔멜스, 알라바, 노이어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내보냈다.
하지만 출발은 좋지 못했다. 전반 14분 PSV 아리아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흔들렸다.
반격에 나선 바이에른은 파상공세를 펼쳤다. 그리고 전반 34분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레반도프스키가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후반 29분에도 레반도프스키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알라바의 크로스를 쇄도하던 레반도프스키가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바이에른은 공격을 계속했다. 하지만 더 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2-1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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