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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이수민(이수민)이 때문에 낙원사가 발칵 뒤집어졌다.
2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씨15'에서는 남자친구와의 다툼에 정신이 없었던 수민이 코트만 걸치고 출근해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수민은 화장실에서 크게 당황하며 "뭐야"라고 외쳤다. 라미란(라미란) 부장이 "휴지 없어?"라고 묻자 "코트 속에 옷을 안 입고 왔네요. 남친이랑 밤새 싸우고 정신이 없었어요"라고 답했다.
믿을 수 없다는 듯 라 부장이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코트 속에 홀딱 벗었다는 건 아니지?"라고 되물었는데 이를 윤서현(윤서현)과 정지순(정지순)이 듣고 말았다.
두 사람은 이수민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상상에 즐거워했다. 라 부장은 두 사람에게 다가가 "넣어둬, 넣어둬. 그 더러운 눈빛들 넣어두라고요"라고 경고했는데 두 사람은 회사 단체 채팅방에 "속옷도 안 입었을 수도 있지" "아우 수민 씨 대박"이라고 적어 올려 난리가 났다.
결국 수민은 두 사람을 성희롱으로 고소하기 위해 고소장을 작성했는데 정지순은 "애초에 코트 속에 옷을 안 입고 온 수민 씨 잘못이지"라며 뻔뻔했다.
윤서현과 정지순은 직원들 앞에서 사과문을 읽고 무릎까지 꿇었다. 이수민은 마지못해 그들을 용서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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