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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커피와 건강]카페인과 니코틴의 은밀한 내통을 끊어야 금연에 성공한다

시간2016-11-02 08:10:02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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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순의 커피와 건강]

국립암센터가 ‘금연용 커피종이컵’을 나눠주는 캠페인을 벌이는 것을 보고,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커피애호가들이 적지 않다. 한마디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담배를 더 많이 피우는 것이냐”는 궁금증이다. 거꾸로 보면 애연가일수록 커피를 많이 마시기도 하는 것이냐는 의문도 드는 것인데, 과연 커피와 흡연은 어떤 관련성이 있는 것일까?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Caffeine)과 담배에 들어 있는 니코틴(Nicotine)은 모두 ‘-ine’로 끝나는 명칭을 갖고 있다. 화학구조가 질소 원자를 포함하는 알칼로이드(alkaloid) 계열이기 때문이다. 알칼로이드 화합물은 환각 작용을 유발해 고대로부터 의약품, 마약, 주술적 행위 등에 쓰여 왔다. 특히 카페인과 니코틴은 인체에서 중요한 작용을 하는 신경전달물질과 구조가 비슷하다. 이 때문에 뇌에 직접 영향을 끼치는 향정신성 물질로 분류되는데, 코카인이나 필로폰처럼 중추신경을 흥분시키는 작용을 한다.

담배 한 개비에는 니코틴 1~2mg이 들어있어, 한 갑을 피우면 니코틴 20~40mg을 흡입하는 꼴이 된다. 이는 필로폰이나 코카인 등 흥분제의 2회 사용량에 해당하는 양이다. 니코틴은 흡입할수록 습관성과 내성을 일으켜 육체적, 정신적으로 니코틴 의존성을 강화시킨다. 니코틴이 없으면 못 견디게 만드는 것이다. 카페인은 적절하게 섭취하면 각성상태를 강화해 졸음과 피로를 없애주고, 심장을 빨리 뛰게 해 활력을 높여 준다. 그러나 매일 마시면 내성이 생겨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정신집중이 안 되고 졸리며 무기력하게 된다. 심하면 암기능력도 떨어진다. 이처럼 카페인과 니코틴은 중독성 물질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커피를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 행위는 서로 중독성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금연하면서 커피를 마시면 담배 끊기가 어려워진다”고 알려져 있다. 여러 연구를 통계해 패턴을 찾는 메타분석에서, 금연을 결심한 사람들이 커피를 계속 마시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금연에 실패할 확률이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 카페인과 니코틴이 서로 상승작용 하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어떻게 그런 것인지 기작에 대해선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미국 캔사스대연구팀은 이와 관련해 흥미 있는 관점을 동물실험으로 입증했다. 연구팀은 쥐가 스위치를 건드리면 니코틴을 흡입할 수 있도록 하고, 다른 방은 쥐가 스위치를 건드렸을 때 전등이 꺼졌다가 몇 분 뒤에 다시 전등이 켜지도록 설계했다. 장기간 행동을 관찰한 결과, 니코틴 흡입과 동시에 전등의 불이 깜빡이도록 만든 곳의 쥐가 스위치를 더 자주 자주 누른 것으로 나타났다. 니코틴 효과와 함께 전등이 깜빡이는 것과 같이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것이 있을 때 쥐가 스위치를 더 자주 눌렀던 것이다.

연구팀은 또 쥐에게 니코틴을 흡입하게 한 뒤 설탕물과 같은 단맛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관찰했다. 그 결과 니코틴을 흡입한 쥐가 그렇지 않은 쥐보다 설탕물을 더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니코틴이 설탕물을 더 맛있다고 느끼게 해줬던 것이다.

연구팀은 이 실험을 통해 보상작용이 있을 때 중독현상이 더 강화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쥐와 마찬가지로 사람도 담배를 피우면서 커피를 마시면, 커피가 흡연에 대한 일종의 보상으로 작용해 담배를 더욱 더 계속 피우게 만드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금연에 성공하기 위해 니코틴 중독과 같은 흡연만 걱정하지 말고, 커피마시기처럼 담배를 피우면서 같이 하는 행동도 끊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 연구결과이다.

이런 관점에서 국립암센터의 ‘금연용 커피종이컵’은 카페인과 니코틴의 상승작용을 막기 위한 지혜로운 노림수가 깔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사진 설명:담배를 피우며 커피를 마시는 행위가 ‘보상작용’으로 인해 금연을 더욱 어렵게 하는 것처럼, 커피 맛보기 위해 스스로 추출하는 행위는 커피에 더욱 빠져들게 만드는 듯하다. 제공 = 커피비평가협회]

*이 글은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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