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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기습 발표한 신곡으로도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믿듣탱’(믿고 듣는 태연)이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입증하며 ‘음원 퀸’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 것.
태연은 지난 1일 밤 발표한 디지털 싱글 ‘11:11’(일레븐 일레븐)으로 멜론, 엠넷, 지니,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벅스 등 총 7개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2일 오전 9시 기준) 1위를 싹쓸이했다. 그간 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던 트와이스 ‘TT’를 밀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신곡 ‘11:11’는 어쿠스틱 기타의 잔잔한 선율과 태연의 부드러운 음색이 잘 어우러진 팝 발라드 곡이다. 앞서 태연은 이번 곡에 대해 “내가 그 동안 쓸쓸한 가을 분위기의 곡을 낸 적이 없어서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태연의 말처럼 ’11:11’에는 쓸쓸함과 외로움, 애틋함, 애절함이 잔뜩 묻어나 있다. 가을 날씨에 잘 어울리는 태연만의 감성적인 목소리를 돋보이게 해준다는 점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화려한 댄스곡이나 강렬한 후크가 있는 곡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태연은 목소리 하나만으로 감정을 적절히 전달하며 팬덤과 대중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태연이 이 기세를 몰아 엑소 첸백시, 블랙핑크, 방탄소년단, MC몽 등도 감히 넘보지 못한 트와이스의 벽을 허물고 정상에서 롱런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 뮤직비디오 캡처, SM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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