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가수 노사연이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애국가를 부른다.
KBO는 2일 오후 6시 30분 창원 마산구장에서 펼쳐지는 2016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4차전의 시구자와 애국가가 확정됐다고 전했다.
한국시리즈 4차전은 탈북 청소년들로 구성된 퍼플야구단의 염용혁 군과 박하나 양이 각각 시구, 시타자로 나선다. 올해 5월 창단된 퍼플야구단은 탈북 청소년들이 북한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낯선 야구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미래를 꿈꾸는 야구단이다.
한편 애국가는 국민 애창곡 ‘만남’의 주인공이자 마산 출신 가수 노사연이 부를 예정이다. 197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돌고 돌아가는 길’로 금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노사연은 이후 ‘바램’, ‘님 그림자’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최근에는 노래경연 프로그램인 ‘판타스틱 듀오’에 출연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노사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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