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감독 "한석규, 레전드와 함께하는것 벅차"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유인식감독이 한석규, 유연석, 서현진을 칭찬했다.

유인식 감독은 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제작발표회에서 "한석규는 훌륭한 작품에 항상 계셨던 분이고 지금도 레전드라 같이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행복했고 볼 때마다 내가 가장 가슴 뜨거웠던 시절을 상기시켜주고 계셔서 정말 벅차게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유연석은 작가님이 강동주에게서는 인생을 심하게 앓고 있는 청춘을 보고싶다고 했고 나도 유연석을 봤을 때 나른하지 않고 만사에 호기심이 가득하고 건강한 청년의 기운이 강동주라는 인물에 생생한 힘을 불러넣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현진은 깨끗한 연기를 해주고 있고 테크닉이나 버릇이 없고 바로 마음에서 나오는 연기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 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와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유연석), 윤서정(서현진)이 펼치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휴먼 성장 낭만 메디컬.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후속으로 오는 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