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생애 첫 드라마 출연…'이아바' 카메오 출격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강호동이 데뷔 후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했다.

2일 소속사 SM C&C에 따르면 JTBC 새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극본 이남규 김효신 이예림 연출 김석윤, 이하 '이.아.바')' 이번주 방송분에 강호동이 카메오로 출연 할 예정이다.

'이.아.바'는 슈퍼맘 아내의 바람을 안 애처가 남편과 익명 댓글러들의 부부 갱생프로젝트를 다루는 유쾌한 코믹 바람극으로 이미 배우, 가수, 개그맨을 넘나드는 다양한 신스틸러들이 등장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여기에 강호동이 깜짝 출연에 나서며 특급 카메오 대열에 합류, 보는 재미를 높여주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 낼 전망이다. 특히 강호동은 콩트를 선보인 적은 있지만, 이처럼 드라마에 직접 카메오로 참여하고 촬영에 나선 것은 처음이기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호동은 연출을 맡은 김석윤 감독과의 오랜 인연으로 흔쾌히 카메오 출연에 나섰다. 최근 경기도 일대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애드리브만으로 신을 완성해 달라는 제의에 일말의 망설임 없이 특유의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한 큐에 오케이 사인을 받아내는 등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쳐 현장 스태프 모두의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아.바'는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강호동.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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