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최창환 기자] 두산 베어스 오재원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대포를 쏘아 올렸다.
오재원은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4차전에 2번타자(2루수)로 출장했다.
오재원은 두산이 4-0으로 앞선 9회초 무사 1, 3서 타석에 들어섰다. 이민호를 상대한 오재원은 볼카운트 1-0에서 2구를 공략,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스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두산이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만든 대포였다. 더불어 오재원이 19경기 만에 기록한 개인 통산 첫 한국시리즈 홈런이었다.
[오재원. 사진 = 창원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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