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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건강 문제로 활동을 일시 중단한 걸그룹 여자친구 멤버 엄지가 근황을 전했다.
여자친구가 2일 네이버 V앱 '리얼 기습방송'으로 팬들과 실시간 소통한 가운데, 엄지가 깜짝 전화 연결로 팬들에게 건강한 목소리를 들려준 것이다.
특히 이번 전화 연결이 성사된 과정이 웃음을 줬다. 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등 멤버들이 엄지 이야기를 하다가 유주가 엄지 특유의 귀여운 목소리를 성대모사한 것.
이때 마침 엄지가 V앱 생방송을 지켜보다가 이를 목격하고 전화를 건 것으로, "제가 언제 그렇게 말했냐"고 반박해 팬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엄지는 활기찬 목소리로 팬들에게 "보고 싶어요"라고 전하며, 특히 팬들을 향해 "이렇게 목소리라도 인사 드릴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 "빨리 같이 있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날이 너무 추운데 다들 옷 따뜻하게 입고 감기 조심하세요"라고 오히려 팬들의 건강을 걱정했다.
엄지는 지난달 초 좌측 대퇴부 봉공근 염좌 진단을 받아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하며 건강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이번 V앱은 이날 열린 케이블채널 스카이드라마 '여자친구가 사랑한 유럽'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진행한 것으로 리더 소원은 제작발표회에서도 엄지에 대해 "많이 회복했다"고 알렸다.
신비 또한 '여자친구가 사랑한 유럽' 유럽 촬영에 엄지가 함께하지 못한 것에 아쉬워하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여섯 명이서 같이 유럽 여행을 가고 싶다"고 소망했다.
[사진 = 네이버 V앱-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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