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안경남 기자] 4연승을 달리며 잔류에 성공한 서정원 감독이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수원은 2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7라운드서 상대 자책골과 권창훈, 조동건의 연속골로 인천에 3-2 승리를 거뒀다. 최근 리그 3연승, 컵 대회 포함 4연승을 달린 수원은 승점 47점을 기록하며 7위로 도약했다. 또한 11위 인천(승점42)과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리며 잔류에 성공했다.
경기 후 서정원 감독은 “4연승으로 팬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었는데 약속을 지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프타임에 조나탄을 교체한 것에 대해선 “수원 더비에서 발등에 타박상이 입었는데, 오늘도 똑 같은 부위를 다쳤다. 그래서 후반에 교체를 했다. 큰 부상은 아니다. 타박을 두 번 당해서 부어있다”고 설명했다.
잔류에 성공한 수원은 최종전을 남겨둔 상태다. 서정원은 “광주와 마지막 경기가 남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후에는 FA컵 결승을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아무래도 다음 경기에는 부상자 관리차원에서 변화를 줄 생각이다. 반 이상은 바뀔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소홀히 생각하지 않는다. 계속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정원 감독은 경기 전 조나탄의 짤라 들어가는 움직임을 칭찬했다. 그런데 이날은 권창훈이 그런 움직임을 보여줬다. 서정원은 “그런 크로스 훈련을 많이 하다보니까 다른 선수들도 버릇처럼 그런 장면이 나온 것 같다. 염기훈의 크로스도 워낙 좋았다”고 했다.
우여곡절이 많은 한 해 였다. 서정원 감독은 “힘든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많은 걸 느끼고 배웠다. 아쉬웠던 부분은 17번의 무승부다. 그것이 하위 스플릿으로 내려온 가장 큰 이유다. 되돌아보면 아쉬운 경기가 너무 많았다. 그것을 고친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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