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FC가 성남에 승리를 거두며 최하위 탈출의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수원FC는 2일 오후 성남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7라운드에서 성남에 2-1로 이겼다. 최하위 수원FC는 이날 승리로 10승9무18패(승점 39점)를 기록해 11위 인천(승점 42점)과 승점 3점차의 간격을 유지하게 됐다. 수원FC는 올시즌 최종전에서 인천에 3골차 이상 승리를 거둘 경우 최하위에서 벗어나며 강등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수원FC는 성남과의 경기에서 전반 25분 김종국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김종국이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왼쪽 구석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수원FC는 후반 37분 연제운의 자책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수원FC의 임창균이 때린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온 가운데 연제운이 골문앞에서 걷어내려 한 볼은 자책골로 이어졌다.
이후 성남은 후반 40분 김두현이 페널티킥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수원FC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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