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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표나리(공효진)이 이화신(조정석)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에서 표나리는 "결혼하자"는 화신의 프러포즈에 깜짝 놀라 토끼눈을 떴다.
"지금 결혼하잔 말이랑 물김치 갖다 달란 말을 같이 한 거야?"라고 물은 나리는 "둘 중에 하나만 해도 돼?"라며 물김치를 갖다 줬다. 이에 화신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두 사람은 이후 약간 서먹해 졌다. 나리와 화신은 자기 전 침대에서 고민했다. 나리는 "화내서 미안하니까 그런건가?"라고 했고, 화신은 "거절한건가?"라고 생각했다.
[사진 = '질투의 화신'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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