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 조정석, 공효진에 눈사람 프러포즈 "아기 둘 갖자"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이화신(조정석)이 표나리(공효진)에게 프러포즈 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에서 화신과 나리는 할매슈퍼 앞에서 첫눈을 함께 맞았다.

나리는 "기자님, 나한테 할 말 없어요?"라고 계속해서 정식으로 프러포즈할 것을 권했고, 화신은 모른 척 했다. 나리는 이내 아이처럼 삐쳐서 입을 삐죽댔다. 조정석은 "눈사람 만들어 줄까?"라고 했다. 눈사람을 만들어 온 화신은 "얘네처럼 같이 나랑 살자"라며 "나랑 살자고"라고 프러포즈 했다.

나리는 "저게 다 만든거야 뭐야"라고 했고, 화신은 "싫어? 같이 만들어 가면 되는거지. 눈 코 입"이라며 "제대로 뭐든, 같이. 애도 둘 갖고"라고 정식으로 프러포즈했다.

[사진 = '질투의 화신'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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