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최창환 기자] 2016시즌이 ‘두산 천하’로 막을 내렸다.
두산 베어스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8-1, 7점차 완승을 거뒀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통산 5번째 우승이자 구단 역사상 최초의 2연패를 달성했다.
두산이 압도한 시리즈였다. 두산은 스윕을 달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는데, 이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된 한국시리즈 역사상 7번째 기록이다. 두산에 앞서 해태 타이거즈(1987년·1991년), LG 트윈스(1990년·1994년), 삼성 라이온즈(2005년), SK 와이번스(2010년)가 달성한 바 있다.
더불어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 장원준, 마이클 보우덴, 유희관 등 ‘판타스틱4’를 앞세워 4경기를 통틀어 단 2실점만 기록했다. 이는 삼성이 2005년 기록한 4경기 5실점을 뛰어넘는 단일시리즈 최소실점 신기록이다. 평균 자책점 0.47 역시 삼성이 2004년 남긴 평균 자책점 1.15를 뛰어넘는 기록이었다.
김태형 감독은 전성기를 열었다. 데뷔시즌부터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다. 이는 선동열 삼성 감독(2005~2006년), 류중일 삼성 감독(2011~2014년)에 이어 KBO 통산 3번째 기록이다.
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된 양의지도 흔치않은 기록을 남겼다. 양의지는 2차전부터 4차전에 이르기까지 3경기 연속 2루타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시리즈 최다 연속 경기 2루타 타이 기록이다. 양의지에 앞서 6명이 달성한 바 있다.
[김태형 감독. 사진 = 창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