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안경남 기자] 수원 삼성 ‘호날두’ 조나탄이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FA컵 결승 출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은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7라운드서 3-2 승리를 거뒀다. 리그 3연승을 달린 수원은 승점 47점을 기록하며 잔류에 성공했다.
하지만 조나탄은 경기 도중 부상으로 45분만 뛰고 교체되며 연속골 행진을 마감했다. 조나탄은 리그에서 7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었다. 인천에서 득점에 실패하면서 황선홍, 김도훈이 보유하고 있던 최다 연속골(8경기) 타이는 아쉽게 좌절됐다.
서정원 감독은 “수원 더비에서 발등에 타박이 있었는데 오늘도 똑같은 부위에 타박을 입었다. 그쪽이 부어서 교체를 했다. 그러나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조나탄도 경기 후 자신의 SNS를 통해 깁스한 사진과 함께 1~2주간 부상에서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올렸다. 클래식 잔류가 확정된 만큼 오는 주말 최종전에는 결장이 확실시하다. 서정원 감독도 “절반 이상 변화를 줄 생각”이라고 했다.
초점은 FC서울과의 FA컵 결승에 맞춰져 있다. 정확한 일정이 나오지 않았지만 1차전은 20일에, 2차전은 27일에 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나탄이 복귀하기엔 충분한 시간이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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