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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 공효진이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에서 스타일을 과감히 포기했다.
'미씽: 사라진 여자'(이하 '미씽') 측은 3일 한매로 분한 공효진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공블리'는 없었다. 사진 속 공효진은 중국인 보모 한매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었다. 다소 촌스러운 의상을 입고 열연을 펼치고 있었다.
제작진 측은 "공효진이 한 번도 입어 보지 않았을, '공효진' 하면 생각나는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완전히 버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라며 "셔츠의 깃 모양이나, 트레이닝복의 미묘한 컬러 톤까지 신경 썼다"고 전했다.
'미씽'은 어느 날 아이와 함께 감쪽 같이 사라진 보모 한매. 워킹맘 지선(엄지원)이 이름도 나이도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그녀의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면서 시작되는 5일간의 추적을 그린 감성 미스터리물이다. 오는 30일 개봉 예정.
[사진 = 메가박스 플러스엠]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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