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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류효영이 함께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쌍둥이 동생 류화영을 언급했다.
류효영은 최근 매거진 에디케이(ADDYK)와 섹시한 입술이 돋보이는 뷰티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류효영은 "쌍둥이 동생 화영도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서로 다른점이 있다면 무엇이 다르다고 생각하냐?"란 질문에, "화영이가 섹시한 느낌이라면 난 담백하고 단정한 쪽"이라고 답하며 웃어보였다.
그녀는 "어릴 때는 정말 많이 싸워서 사람들이 걱정할 정도였지만 둘 다 나이를 먹으면서 사소한 일은 지나 보낼 줄 알게 됐다. 올해 마지막 날에는 둘이 함께 근사한 곳에서 와인을 마시고 싶다. 너도 나도 나이가 들었구나, 앞으로 더 잘 지내고 일도 더 열심히 하자고 이야기 하고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류효영은 이달 첫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에서 금설화 역을 맡았다. 그녀는 "극중 금설화는 직업은 PD이고, 만두 가게 딸이다. 캔디처럼 굳센 성격이며 일일드라마라 일상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감정이 자연스레 섞여 나온다. 실제의 나와 어느 정도 비슷한 면이 있어서 편하게 찍고 있다"며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류효영. 사진 = 에디케이(ADDYK)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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