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잉글롯이 다채로운 컬러를 주 무기로 동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론칭했다.
잉글롯은 지난 2일 서울 청담동에서 다채로운 컬러군과 선명한 발색이 특징인 제품을 공개하고, 공식 론칭을 알렸다.
이날 관계자는 “동아시아 주요국가인 한국과 중국, 일본 중 한국에 가장 먼저 진출했다. 이미 싱가포르나 호주 등에서 제품력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기에 한국 진출 역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잉글롯은 넓은 컬러군과 선명한 발색, 뛰어난 지속력이 특징이다.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사랑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알려져있다. 또한 패션쇼를 비롯해 브로드웨이 뮤지컬 ‘라이온 킹’ ‘오페라의 유령’ 등의 메이크업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브랜드에서 내세우는 것처럼 페이스와 아이, 치크, 립 제품은 모두 컬러군이 다양해 피부 톤에 따라 원하는 컬러를 고르기에 용이했다. 함께 돋보였던 것은 팔레트. 자석형 케이스에 제품을 붙여 자신만의 팔레트를 만들 수 있다. 팩트와 아이섀도, 블러셔 등을 담아 팔레트 하나로 색조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게끔 했다.
관계자는 “팔레트 세트가 따로 출시되지 않는다. 소비자가 원하는 컬러를 골라 자신만의 팔레트를 만들도록 했다. 또한 섀도 팔레트처럼 하나의 제품으로 한정 지은 팔레트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모든 제품에 자석이 붙어 있어 쉽게 붙였다 뗐다 하며 팔레트 구성도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폭넓은 컬러군을 갖춘 제품군을 비롯해 촉촉한 피부 표현을 가능하게 하는 퍼프와 브러시, 메이크업 박스와 백 등 모든 것이 갖춰져 있어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환영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모든 제품이 유럽에서 생산되며, 제품의 95%가 브랜드 자체공장에서 상품화되는 것도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담동에 위치한 쇼룸에서는 제품 구매는 물론 메이크업 시연이 가능하다. 구매 금액에 따라 전문가에게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으며, 사전에 예약에 따라 메이크업 또는 웨딩 메이크업도 가능하다. 관계자에 따르면 향후 신세계백화점을 비롯 현대백화점에 입점하며 점차 유통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잉글롯 쇼룸. 사진 =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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