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로축구연맹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3차(31~44라운드) 스타디움 상 및 팬 프렌들리 클럽 수상구단을 발표했다.
최다 평균관중 구단에 돌아가는 ‘풀 스타디움’상과 전기대비 최다 관중 증가 구단이 받는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클래식 승격을 이뤄낸 대구FC에게 돌아갔다. 대전 시티즌은 홈 경기장 잔디 평점 최우수 구단으로 ‘그린 스타디움’에 선정되었으며, 부천은 기자단 투표에서 가장 팬 친화적인 ‘팬 프렌들리 클럽’으로 선정됐다.
대구FC는 31~44라운드까지 6차례의 홈 경기에서 챌린지 최다인 평균 2560명의 관중을 유치하며 '풀 스타디움' 수상 구단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2차 기간(16~30라운드) 대비 평균 1893명의 관중이 증가하여 '플러스 스타디움상'까지 수상했다.
대전 시티즌은 홈구장 대전월드컵경기장이 매 경기 경기감독관이 평가하는 그라운드 평점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아 '그린 스타디움'에 선정되었다. 대전월드컵경기장은 대전 구단과 대전광역시 시설관리공단의 협력을 통해 최고의 경기력이 펼쳐질 수 있는 최상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가장 팬 친화적인 '팬 프렌들리 클럽'의 영예는 부천FC1995에 돌아갔다. 부천은 지역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소통하는 가운데 사회공헌활동과 마케팅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복합 팬서비스 공간 ‘레드바코드’, 어린이-여성 대상 축구교실 및 축구대회, 무료 원정버스 운영 등을 통해 지역민과의 접점을 최대한 늘리는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상 은 1차(1~15라운드), 2차(16~30라운드), 3차(31~44라운드) 등 기간별로 나누어 시상하며, 연말에 시즌 전체를 합산해 클래식과 챌랜지 23개 구단 중 가장 우수한 구단을 선정하여 종합시상을 한다. 연맹은 구단 행정의 객관적인 평가와 시상을 통해 구단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보다 적극적인 팬 서비스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사진 = 대구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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