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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성남(경기) 이승길 기자] 조석 작가가 드라마에서 자신의 역할을 맡은 배우 이광수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KBS 2TV 새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극본 이병훈 권혜주 김연지 연출 하병훈)의 제작발표회가 3일 오후 경기 성남 분당구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하병훈 PD, 조석 작가, 배우 이광수, 정소민, 김대명, 김병옥, 김미경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조석 작가는 극중 자신의 역할을 맡은 이광수와의 외모적 싱크로율을 묻는 질문에 "외모적인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독자들도 많은 말을 하더라. 그런데 난 어떤 배우가 하더라도 외모적으로 싱크로율이 맞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광수의 TV 속 모습과 '마음의 소리'의 정서가 잘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캐스팅 후 무척 만족을 했다"며 "배우들 중 특히 아버지 역할을 맡은 김병옥은 이보다 더 맞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외모, 모습이 완벽했다. 캐스팅은 너무나 만족하고 있다"고 생각을 덧붙였다.
'마음의 소리'는 동명 웹툰의 레전드 편을 바탕으로 재구성된 가족 예능드라마다. 단순즉흥이 생활인 만화가 지망생 조석(이광수)과 그 가족들의 엉뚱 발칙한 일상 스토리를 그린다.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오는 7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4주에 걸쳐 공개될 예정이며, 이후 공중파 버전이 추가되어 오는 12월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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