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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신예 보이밴드 더 이스트라이트(The EastLight.)가 가요계에 발을 내디뎠다.
더 이스트라이트는 3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Holla(훌라)'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MC 홍경민은 "제가 데뷔 때부터 함께 할 정도면 실력이 얼마나 대단하단 말이겠냐"라며 "삼촌 팬 1호다"라고 말했다.
더 이스트라이트는 평균연령 15세로 각자 포지션에서 수준급 실력들을 인정받은 영재들이 모여 밴드로 결성됐다.
이를 완성시킨 김창환 프로듀서는 "독특하게 음악을 잘 하는 영재 아이들을 프로듀싱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멤버들을 찾기 시작했고 그렇게 4년이 흘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아이돌 그룹은 많지만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친구들이 데뷔를 하는 것 같다"라며 "나이가 아이돌이지 프로에 버금가는 실력을 지녔다"고 자랑했다.
수록곡 '나는 나'에 이어 타이틀곡 'Holla'까지 숨 가쁘게 달린 더 이스트라이트는 "긴장도 많이 되고 틀리기도 했다. 티가 났을 지 안 났을 지 모르겠다"라며 무대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Holla'는 2016년 히트곡 인 프로듀스101의 'Pick Me'를 탄생시킨 프로듀싱 팀이 제작했다. 독일어로 '멈춰라' '그만해라' 등의 의미다. 어린 나이에 음악을 시작하며 주위 시선들에 대한 편견을 귀여운 반항으로 풀어냈다.
이날 뮤직비디오 마지막 장면을 장식한 막내 이우진이 히든 카드로 깜짝 등장했다. 중학교 1학년 생으로 케이블채널 엠넷 '보이즈 키즈 코리아' 출신이다.
보컬이 셋인데 누가 가장 노래를 잘 부르냐는 질문에 "각자 매력이 있다"라고 센스 있게 대답했다. 또 "5인조가 아닌 6인조다"라며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부탁했다.
평균연령 15세로 학업과 음악을 병행해야 하는데 멤버들은 "학교를 자퇴하지 않고 다니면서 연습하고 있다"라며 "평일엔 다음날 학교를 가야 하기 때문에 저녁에만 짧게 연습한다. 주말에는 아침 일찍 모인다. 각자 개성과 밴드 색깔에 맞는 활약을 보이고 싶다"라고 말했다.
"중학생이다 보니까 친구들과 놀고 싶기도 하다"라며 그러나 "음악 하는 게 좋아서 데뷔를 일찍 하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다"라고 열정을 드러냈다.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은 점프 슈트에 구불거리는 가발을 쓰고 마치 전설적인 록 그룹 비틀즈를 연상케 한다. 이에 대해 "저희 음악만 보여드리고 싶은데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통일 시키면 집중해서 봐주실 것 같았다"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더 이스트라이트는 팬들을 대상으로 스페셜 라이브 무대를 통해 첫 데뷔 무대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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