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한현옥 대표 ‘EY최우수 기업가상’ 특별상 부문 수상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클리오가 지난 3일 한현옥 대표가 EY한영이 개최한 제 10회 EY최우수 기업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EY가 도전과 리더십으로 혁신을 이끌어가는 모범적인 기업가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권위의 상이다.

한 대표는 독립적인 심사위원단이 6개월에 걸쳐 심사한 6가지 평가 기준인 기업가 정신, 재무 성과, 전적 방향, 국내 및 세계적 영향력, 혁신성, 개인적 품성 및 사회적 기여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유망한 기업을 이끄는 여성기업가에게 수여되는 특별상 부문을 수상했다.

한 대표는 지난 1993년 색조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클리오를 창립해, 연 평균 34% 이상 성장, 23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한 대표는 "클리오는 도전과 혁신을 바탕으로 시장을 앞서나가는 회사"라며 “여성 기업가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찾아오고 있으니 지치지 말고 끝까지 버텨서 이겨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남다른 비전으로 성공을 일군 기업가들의 성과를 기리고 전 사회에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고자 지난 1986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다. 현재 60여 개 국가 145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최고 권위의 글로벌 경영대상으로 한국에서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한현옥 대표. 사진 = 클리오 제공]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