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상강이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을 선임했다.
상하이는 4일 구단 SNS를 통해 스벤 에릭손 감독과의 결별을 알리며 빌라스-보아스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상하이는 올 시즌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들어 헐크를 영입하는 등 대대적인 투자를 했지만 우승에 실패했다. 결국 성적 부진을 이유로 에릭손과 결별한 상하이는 40세의 젊은 지도자 빌라스-보아스에게 지휘봉을 맡기게 됐다.
주제 무리뉴의 수석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빌라스-보아스는 2010년 포르투의 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에는 첼시, 토트넘 홋스퍼, 제니트(러시아) 등에서 감독 생활을 이어갔다.
최근 제니트를 떠난 빌라스-보아스는 잉글랜드 무대 복귀가 예상됐지만 중국 부자구단 상하이의 러브콜을 받고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사진 = 상하이 상강 구단 SNS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