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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이 정도의 정성과 퀄리티라면 7시간씩 7번도 기다릴 수 있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삼시세끼'에서 배우 이서진, 그룹 신화 에릭, 배우 윤균상 등 '삼시세끼' 식구들은 저녁 메뉴로 활어회 초밥과 보쌈을 선택했다.
낚시로 수확이 좋았던 덕에 에릭은 여러 생선을 두고 아주 섬세하게 회를 떴다. 에릭은 숨 넘어갈 듯 오랜 시간 동안 요리해 이서진은 물론이고, 제작진 모두를 힘들게 했지만, 그 퀄리티는 역대 최고였다. 완벽하게 다듬어진 회는 시중에 판매하는 초밥에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었다. 또, 정갈하게 삶아진 보쌈은 시청자들의 입맛을 돋울 만큼 먹음직스러웠다.
특히, 에릭은 요리 도중 고구마 튀김, 군고구마 등도 더해 요리를 하며 열정을 내비쳤다. 12시가 넘은 시간에도 에릭은 목표했던 국수까지 완벽하게 해냈다. 에릭은 총 7시간, '삼시세끼' 역대 최장시간을 소요하며 요리를 해냈다.
오래 기다려 지친 이서진은 툴툴거리며 불평이 얼굴에 묻어 있었지만 "맛은 있다"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배우 윤균상 역시 놀란 표정으로 폭풍 흡입했다.
방송 이후, 에릭은 노량진 수산시장에 갔다. 자신의 서투른 회 뜨기 솜씨 때문에 시간이 늦어지는 것에 미안했던 그는 전문가에게 회 뜨기 스킬을 전수 받으며 갸륵한 정성까지 보였다. 이런 에릭이라면 7시간씩 7번도 기다릴 수 있다.
[사진 = tvN '삼시세끼'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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