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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NL8' 김민교가 최순실을 패러디 했다.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8'(이하 'SNL8')에서는 솔비가 호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이웃 2016VS1980' 코너가 그려졌다.
2016년과 1980년 이웃의 차이를 그리던 가운데 2016년에는 김민교가 정상훈 집주인으로 등장했다. 그는 최순실 분장을 한 채 패러디했다.
정상훈은 김민교에게 "독일에 계신다더니 언제 귀국하셨대요?"라고 물었고, 김민교는 "두달 후에 전세 만기인 거 아시죠? 저희가 5천 정도 올릴 생각이에요. 돈 없으면 집 비워주세요"라고 말했다.
"엄동설한에 어디 나가냐"는 정상훈 말에 김민교는 "그건 그쪽이고 난 얘기했어요. 수고하세요. 난 찜질방 가야돼서"라고 밝혔다.
이에 정상훈이 "너무한다"고 하자 김민교는 "너무해요? 죽을죄를 졌습니다. 죄송해요. 됐어요?"라며 최순실을 따라했고, 정상훈이 바짓가랑이를 붙잡자 김민교는 그를 차는 과정에서 신발이 날아갔다.
김민교는 "어머 내 신발. 내 프라도 신발. 어머 신발놈이"라며 벗겨진 신발을 신었다. 또 정상훈이 "저희 와이프가 정말 맛있는 곰탕 끓여 놨어요"라고 하자 눈을 부라리며 "곰탕? 다 먹어도 돼요?"라고 물었다.
[사진 = tvN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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