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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펑샨샨이 LPGA투어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펑샨샨(중국)은 6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이바라키현 다이헤이요 클럽(파72, 650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서 버디 4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적어낸 펑샨샨은 장하나(BC카드)를 한 타차로 따돌리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30일 사임 다비 LPGA 말레이시아 우승에 이은 2주 연속 정상이었다. 우승 상금은 22만5000 달러(약 2억5,000만 원).
펑샨샨은 8번 홀까지 파를 기록하다 9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 10~11번 홀 연속 버디로 우승을 향해 성큼 다가섰고,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며 잠시 흔들렸으나 장하나가 18번 홀에서 파에 그치며 한 타차 우승을 확정지었다.
장하나에 이어 호리 코토네(일본), 유소연(하나금융그룹), 안선주(요넥스코리아), 강수연이 최종합계 10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미향(KB금융그룹)은 공동 7위, 신지은(한화),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공동 10위, 신지애(혼마골프)는 공동 14위로 각각 대회를 마쳤다. 세계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43위에 그쳤다.
[평샨샨.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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