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장충 장은상 기자] “서브와 리시브에서 밀렸다.”
KGC인삼공사는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GS칼텍스 서울Kixx와의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3으로 역전패했다.
이날 KGC인삼공사는 1,2세트를 선취하고도 3,4,5세트를 내리 내주며 패했다. 경기 초반 상대를 압도했던 블로킹이 3세트부터 갑자기 흔들리며 높이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4세트부터는 리시브에서 불안한 모습을 노출, 좀처럼 깔끔한 세트 플레이를 연결하지 못했다.
경기 후 서남원 감독은 “경기 초반 서브가 효과적으로 들어갔는데 뒤로 갈수록 밀리는 모습이었다. 블로킹까지 흔들리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결국 후반부 서브 리시브에서 불안했던 것이 흐름을 넘겨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두 경기는 포지션 변화에 대해서 적응 하는 기간이었다. 아직까지는 선수들이 시스템에 잘 적응 하고 있다. 다시 리듬을 잘 찾아서 다음 경기에서는 꼭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서남원 감독. 사진 = KOVO 제공]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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