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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이 아스날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6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아스날과 1-1로 비겼다. 리그 5위 토트넘은 이날 무승부와 함께 5승6무(승점 21점)를 기록하며 올시즌 리그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아스날과의 북런던더비서 선발출전해 후반 44분 교체될때까지 90분 가량 활약했다. 3위 아스날은 이날 무승부로 7승3무1패(승점 24점)를 기록하게 됐다.
토트넘은 아스날을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과 에릭센이 2선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완야마와 뎀벨레는 중원을 구성했고 로즈와 월커는 측면에서 활약했다. 베르통헨, 윔머, 다이어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아스날은 전반 42분 토트넘 수비수 윔머의 자책골에 힘입어 경기를 앞서 나갔다. 토트넘 진영 한복판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외질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윔머가 헤딩으로 걷어내려 했지만 자책골로 이어졌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6분 케인이 페널티킥 동점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던 토트넘의 뎀벨레가 아스날 수비진 사이에서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오른발 슈팅으로 아스날 골문을 갈랐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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