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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보성은 첫 등장부터 강렬했다.
6일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선 배우 김보성, 심형탁, 이시언, 성혁, 개그맨 윤형빈, 가수 조타 등의 '상남자 특집'이 방송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선 건강상의 이유로 첫 날 합류하지 못했던 김보성이 뒤늦게 입소해 동료들과 만났다.
"심각하게 아팠지만 의리를 지키기 위해서"라며 김보성은 "출연료를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전액 기부할 것이다. 소아암 아이들과의 의리! 국군 장병들과의 의리!"라고 외치며 다부진 각오였다.
하지만 입소부터 지적의 연속이었다. 경례부터 구레나룻까지 지적이 거듭됐는데 해명을 하다가 "핑계대지 마라"는 지적만 듣고 말았다.
장기자랑으로 복싱 실력을 뽐내며 독특한 첫인사를 건넨 김보성으로 그를 만난 다른 멤버들은 "신기했다. 연예인 보는 느낌이었다"는 소감을 털어놓았다. "의리는 곧 사랑"이라고 주장한 김보성은 소지품 검사에선 의외로 마스크 팩에 머리 빗 등 예상을 깬 물건들이 나와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다만 군가를 부를 때 서툰 김보성을 위해 함께 불러준 동료들의 의리에 김보성은 크게 감동하며 "전우애가 진정한 의리구나 진실하게 깨달았다"고 했다. 과연 의리로 똘똘 뭉친 김보성이 험난한 군 생활을 어떻게 견뎌낼지 기대감을 준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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