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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서하준이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종영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서하준은 7일 오전 JS E&M을 통해 "6개월이란 시간 저는 중간에 투입되긴 했지만 짧고 굵게 너무나 많은 걸 배우고 얻어간 것 같다. 그 동안 많은 사랑 주시고 관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고 밝혔다.
'옥중화'에서 서하준은 명종 역을 맡아 드라마 중반 옥녀(진세연)와 윤태원(고수)을 사이에 두고 미묘한 감정 선을 오가는 열연으로 극에 긴장감을 부여했다.
특히 자신의 보위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간 것에 대한 절망적 슬픔과 모진 어미를 향한 원망 등 혼란스러운 감정이 뒤엉켰던 명종의 오열 장면은 서하준의 열연이 빛났던 부분이다.
2013년 임성한 작가 드라마 '오로라 공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배우로서 존재감을 알렸던 서하준은 SBS '내 사위의 여자'에 이어 '옥중화'로 3년만에 복귀 했다. 그 결과가 성공적인 만큼 더 큰 활약을 기대해 봄 직하다.
첫 사극 도전으로 연기력을 입증한 서하준은 잠시 휴식기를 갖고 차기작을 선택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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