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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김희원, 김선영이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감독 이언희 제작 다이스필름 배급 메가박스 플러스엠)에 출연해 이목이 집중된다.
'아저씨'에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후 드라마 '미생', '별에서 온 그대', '구가의 서'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선보인 인상적인 연기로 명품 조연으로 자리매김한 김희원. 최근 방영 중인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는 프로바람러로, 16일 개봉을 앞둔 영화 '가려진 시간'에서는 수린(신은수)의 새아빠 도균 역으로 출연하는 등 활약하고 있다.
김희원은 '미씽: 사라진 여자'에서 미스터리한 여자 한매(공효진)의 뒤를 쫓는 형사로 분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대다수의 작품을 통해 보여준 유쾌한 모습과는 사뭇 다른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를 연기한 김희원은 "내가 찾던 시나리오 속 형사 캐릭터 그 자체였다. 김희원이 박 형사 역을 맡아줘서 감사할 뿐이다"라는 이언희 감독의 말처럼 실감 나는 연기로 대세 배우의 저력을 입증할 것이다.
여기에 '응답하라 1988'에서 선우 엄마 역을 맡아 흥 많은 아줌마부터 푸근한 엄마, 그리고 사랑에 빠진 여자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인기를 모았던 김선영도 합류했다. 연극과 뮤지컬로 탄탄한 연기 실력을 쌓아온 김선영은 수목 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쇼핑왕 루이'에서 허집사 역을 맡아 유쾌하고 화끈한 집사 커플로 사랑 받고 있다.
김선영은 '미씽: 사라진 여자'에서 한매의 과거를 알고 있는 주변 인물로 등장, 감출 수 없는 존재감을 드러낸다.
한편 '미씽: 사라진 여자'는 어느 날 아이와 함께 감쪽같이 사라진 보모, 이름도 나이도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그녀의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면서 시작되는 5일간의 추적을 그린 감성 미스터리로,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미씽: 사라진 여자'. 사진 = JTBC-tvN-메가박스 플러스엠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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