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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로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한 배우 고수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
고수는 7일 오전 소속사를 통해 "약 7개월간의 대장정이 마무리됐다"라며 "긴 호흡으로 함께한 첫 사극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 남다른 감회가 드는 작품이다. 함께한 이병훈 감독과 모든 출연자 스태프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윤태원 역의 고수는 어머니와 함께 처참히 버림받아 복수심에 가득 찬 치기 어린 모습부터 외압에서 정인을 지켜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따뜻한 모습까지 한 캐릭터에 담아내기에 다소 많았던 감정선을 탄탄하게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여주인공 옥녀(진세연)와는 출생과 복수의 연결 고리라는 이유로 사랑이 꽃피우기까지 참으로 긴 시간이 걸렸다. 많은 장애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옥녀 곁을 지키던 윤태원의 모습, 그런 윤태원을 표현한 고수의 따뜻한 눈빛이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다.
고수는 영화 '루시드드림'과 '이와 손톱'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남성적 매력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2017년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진 = 유본컴퍼니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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