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이솝이 7일 일본 건축 사무소 토라푸 아키텍츠와 협업해 서울 삼청동에 시그니처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솝 삼청 매장은 각기 다른 배치임에도 조화롭게 어울리는 자재와 구조의 배열이 특징이다. 미드나잇 블루 컬러로 칠해진 건물 외관과 전면은 따스한 미색으로 도색된 내부 상단의 보, 벽체와 상반되어 대조의 미를 극대화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내부의 백미는 스테인리스 스틸 카운터다. 외관과 동일한 미드나잇 블루 컬러로 도장돼 두개의 싱크를 연결하고 중심을 잡아 준다. 또한 싱크에서부터 상부의 조명까지 수직으로 이어지는 파이프는 건축학적 유기성을 담아냄과 동시에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이솝 스토어의 철학을 표현한다.
이솝 코리아의 김동주 지사장은 “이솝의 시그니처 스토어는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공간이 아닌 이솝의 철학과 가치를 보여주는 공간이기 때문에 섬세하고 꼼꼼한 디자인을 원칙으로 한다”며 “삼청 스토어는 도심 속 문화지구인 삼청동의 지역 특색을 담아 여유롭고 정제된 공간의 미학이 담겨 있으며, 일상 속 휴식을 느낄 수 있도록 편안함과 환대의 의미를 표현했다”고 전했다.
[이솝 삼청 시그니처스토어. 사진 = 이솝 제공]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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