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1골 1AS' 바르셀로나, 세비야에 2-1 역전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메시가 맹활약을 펼친 바르셀로나가 세비야에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7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에서 세비야에 2-1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8승1무2패(승점 25점)를 기록해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27점)와의 격차를 승점 2점차로 유지했다. 바르셀로나의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는 연속골을 터트리며 나란히 올시즌 리그 8호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세비야를 상대로 루이스 수아레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메시와 네이마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라키티치, 부스케츠, 데니스 수아레스는 미드필더로 나섰고 디그네, 움티티, 마스체라노, 로베르토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세비야는 전반 15분 비톨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비톨로는 바르셀로나 진영을 단독 돌파한 후 페널티지역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전반 43분 메시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메시는 네이마르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후반 16분 수아레스가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메시의 패스를 이어받은 수아레스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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