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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파리생제르망(PSG)이 렌을 꺾고 리그 선두 니스 추격을 이어갔다.
PSG는 7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랑스 리그1 12라운드에서 렌에 4-0 대승을 거뒀다. PSG는 이날 승리로 8승2무2패(승점 26점)를 기록하며 선두 니스(승점 29점)를 승점 3점차로 추격하게 됐다. PSG의 카바니는 렌을 상대로 올시즌 리그 11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PSG는 렌을 상대로 카바니가 공격수로 나섰고 디 마리아와 모우라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마투이디, 라비오, 베라티는 중원을 구성했고 막스웰, 마르퀴뇨스, 실바, 오리에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트랍이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PSG는 전반 31분 터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경기를 앞서 나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카바니가 시도한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후 렌의 페르난데스에 몸을 맞고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PSG는 전반 42분 카바니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카바니가 렌 진영 한복판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때린 슈팅은 골문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PSG는 후반전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PSG는 후반 22분 라비오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은 라비오가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때린 왼발 중거리 슈팅은 렌 골문을 갈랐다.
PSG는 후반 34분 베라티가 득점행진에 가세하며 대승을 자축했다. 베라티는 벤 아르파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으로 내준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PSG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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