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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안정환이 손연재에게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건넸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104회에 체조 선수 손연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정환은 러시아에서 생활 중이라는 손연재에게 "종목은 다르지만 외국생활이란 게 참 힘든데, 손연재는 더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하며 선배로서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김성주가 리우 올림픽 5대 미녀에 뽑힌 손연재를 언급하며 "안정환도 2002년에 베컴을 제치고 데이트하고 싶은 축구선수 1위로 뽑힌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안정환은 손연재에게 "은퇴하고 관리 잘하라"고 말하며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등 실질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또 김성주는 손연재에게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야 되지 않겠냐"는 단도직입적인 질문을 던지며 향후 거취에 대해 물었다. 이에 손연재는 조심스러운 답변을 내놓아 모두의 관심이 모아졌다.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은 "나는 손연재가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소신발언을 했는데, 이어 "행여나 은퇴 후에 방송하지 마세요. 나처럼 돼"라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7일 오후 9시 30분.
[사진 = JTBC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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