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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외국인 비정상들이 '대통령의 조건'이라는 의미심장한 주제로 토론을 나눴다.
7일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45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미국의 분위기와 함께 각 나라의 비정상들이 말하는 '대통령의 조건'에 관한 이야기가 소개된다.
8일 예정된 미국 45대 대통령 선거(선거인단 선거)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가 맞붙으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녹화 당시 MC 전현무는 "방송 다음날이 미국 대선인데 현재 분위기가 어떠냐?"고 물었고, 미국 비정상 대표 마크는 현재 양 후보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미국의 현장 분위기를 전하며 "빨리 선거가 끝나면 좋겠다는 마음뿐이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나 캐나다 출신 기욤은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다"며 강 건너 불구경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크리스티안은 "멕시코에서는 미국 대선 결과가 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거라, 완전 긴장상태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멤버들은 미 대선 이야기와 함께 대통령과 주변인들을 둘러싼 충격적인 비리 사건을 소개하며 세계 각 나라가 생각하는 '대통령의 조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마크는 "미국에서는 과거 영부인이 친분이 있는 점성술사에게 대통령의 개인 일정 등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있었다"고 얘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비정상회담'은 7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비정상회담'.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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