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낭만닥터' 서현진X유연석, 꼬여버린 운명…한석규 강렬 등장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윤서정(서현진)과 강동주(유연석), 두 사람 운명의 실타래가 꼬여버렸다.

7일 밤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이하 '낭만닥터')가 첫 방송됐다.

어린 동주는 김사부(한석규)를 만나 "실력으로 되갚아라"는 말을 들었다. 그리고, 의사가 되기로 다짐했고, 우수한 성적으로 병원 인턴이 됐다. 동주는 '언터쳐블'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까칠했지만, 서정은 병원 진상 환자들을 모두 동주에게 맡기며 보기 좋게 군기를 잡았다. 동주는 쉽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 버텼다. 서정은 결국엔 동주를 인정했다.

동주는 에크모 사건 후 서정에게 키스했다. 에크모 결정으로 환자를 살렸지만 이는 절차를 무시한 방식이었고, 선배에게 크게 혼이 났다. 속상한 서정은 홀로 눈물을 삼키며 "살렸으니까 된거야. 잘 했어 윤서정" 했다.

이를 멀리서 동주가 보고 있었다. 동주는 자신이 거들어 에크모 결정을 한 서정에게 "저 때문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다 갑자기 키스했다. 서정은 "너 미쳤어?" 했고, 동주는 "그러면 안 되냐"고 응했다. 두 사람은 진한 키스를 나눴다.

이후 동주는 서정에게 "선배 좋아한다. 같이 자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서정은 "나 진지하게 만나는 사람 있다"라고 했다.

서정은 남자친구인 선배 의사를 만났고, 자동차 사고가 났다. 이 때문에 선배 의사는 사망했다. 그 사이 선배 의사는 서정에게 청혼했지만, 서정은 동주를 언급하며 "고백 받았는데, 떨렸다"고 했다. 이후 서정은 괴로워 하며 산행을 하다 쓰러졌다. 김사부가 서정을 발견했고,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됐다.

[사진 = SBS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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