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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DC가 드디어 부활의 날개짓을 펼칠 것인가.
올해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만족할만한 흥행성적에도 불구하고 평단의 혹평을 받아 자존심을 상한 DC가 ‘원더우먼’으로 반격에 나선다.
‘원더우먼’은 최근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다이애나(갤 가돗)의 강렬한 액션과 유머가 돋보이는 이 예고편은 SNS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7일(현지시간) 미디어 측정회사 컴스코어와 프리액스 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3일 공개된 ‘원더우먼’ 예고편은 모두 13만 6,000건 이상의 소셜 미디어 버즈(입소문)가 발생했다.
이는 그만큼 네티즌 반응이 뜨거웠다는 것을 방증한다. 지난 8월 ‘수어사이드 스쿼드’ 역시 SNS 입소문 반응을 바탕으로 최종 7억 달러가 넘는 흥행 스코어를 달성했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지난주 6만건이 발생해 지금까지 모두 80만 6,000건의 SNS 버즈를 기록했다.
‘로그원:스타워즈 스토리’는 같은 기간 3만 5,000건의 버즈를 달성했다. 지금까지 소셜 미디어에서 184만건의 입소문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원더우먼’ 솔로무비는 원더우먼의 고향인 데미스키라, 1차 세계대전의 런던, 그리고 현대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코니 닐슨이 원더우먼 다이애나 프린스의 어머니이자 여왕인 히폴리타 역을 맡았다. 로빈 라이트는 원더우먼을 세상 밖으로 나가라고 권유하는 이모이자 장군인 안티오페 역을 연기한다. 리사 로벤 콩슬리는 안티오페의 부하 메날리페 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크리스 파인은 스티브 트레버 역을 맡았다.
2017년 6월 2일 개봉.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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